옛 동원탄좌 모티브 '650 특화거리' 조성된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북2길 디자인 사업 추진 윤수용 2018년 10월 31일 수요일 
▲ '650 특화거리' 조감도. 폐광지역을 상징하는 정선 사북 옛 동원탄좌를 모티브로 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이 추진된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용규)는 사북시장과 사북 중앙로 연결 구간인 사북읍 사북2길 일원을 '650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거리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650 특화거리 조성은 지난 1963년부터 2004년까지 석탄을 채굴했던 아시아 최대 민영석탄광산인 동원탄좌 사북광업소의 40m 수갱 타워가 위치한 해발 650m(650갱)의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사업의 초점은 해당 지역주민들이 기획부터 추진까지 사업 진행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센터는 기술적 지원에 나서는 방식이다.650 특화거리 주민모임인 '내발로팀'(팀장 김경준)은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주민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공간 조성으로 주민들의 의견이 모아진 만큼 특화거리가 사북의 주요 관광명소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마을 주민들과 사북읍번영회는 이날 오후 사북읍 종합복지회관 광장에서 650 특화거리 조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윤수용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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