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해봄과정 창원시 도시재생 견학 “개인이 마을을 바꾼다” |
지난 7월 13일과 14일 1박 2일간 해봄과정 수강생들은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주최로 10여 년전부터 도시재생사업을 하고 있는 창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했다. “개인이 마을을 바꾼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견학은 창원시 도시재생 사업의 실패와 성공 사례, 그리고 마을활동가들의 활동과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4개 읍?면(고한, 사북, 남면, 신동)의 해봄과정 주민수강생 30명과 마을활동가 8명, 센터 관계자 10명, 강원랜드 사회공헌사업팀 1명, 총 49명이 참석했다. 이번 견학은 첫날 창원시도시재생센터의 도시재생사업 강연을 시작으로 창동 이바구길, 마산 돝섬 해양공원, 둘째 날 진해의 제왕산과 여좌동 로망스다리, 그리고 굿데이뮤지엄을 방문해 창원시의 도시재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서 창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손경환 사무국장은 그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창원시에서 추진하였던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의 실패와 성공에 대해, 그리고 창원시 마을활동가인 김경년 활동가(창동 아지매)는 도시재생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정선군 주민들에게 전했다. 마산 돝섬 해양공원은 개인의 노력으로 변화된 “황금돼지섬” 이야기를 주제로 견학을 하였으며, 이번 견학의 주제인 개인이 마을을 바꾸어 나가는 대표 사례로서 의미가 있는 견학이 되었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이용규 센터장은 창원시 이은희 공보관과의 인터뷰에서 “창원시는 다양한 경험을 오랜 기간 해왔고, 성공과 실패를 함께 경험해 본지역이기 때문에 와보고 싶은 지역이었고...여기는 상가지역이라 더더욱 도시재생사업이 어려운 지역이라 생각점이 많았으리라 생각되고... 주민이 주도하니까 예산이나 재정부분이 절감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고... 이 모든 과정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온 경험들에서 배울 점이 많은 지역이라 생각됩니다”라는 취지의 답변을 하였다. 또한 이용규 센터장은 정선에서도 도시재생이 이제 시작되는 단계이며, 창원에서의 실패의 교훈, 성공의 교훈,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교훈, 이런 것들을 해봄학교 수강생들이 배우고 느끼고 가야함을 강조하였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많은 선진사례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하여 주민의 역량 강화가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살리기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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